내면의 꿈틀거리는 용사의 힘을 발견하다
아들곰은 자신이 매우 초라하게 느껴졌어요.
밖에도 나가지 않고, 그저 누워만 있었어요.
아들곰이 힘들게 만든 근육은 말라갔고, 일기장에 쓴 내용들도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시간도 흘러갔어요.
창 밖의 해는 여전히 뜨고 졌어요.
자연은 스스로 흘러가며, 아들곰을 다정하게 품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아들곰은 자신의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느꼈어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고,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꽉 막혀 있던 무언가가 빠져나간 뒤, 아들곰은 말라붙은 심장에서 거대한 용사의 힘을 발견했어요. 그것은 아주 차갑지만 뜨거운 불꽃과도 같았어요!
Sonbear felt himself very shabby.
He didn't go outside, he just lay down.
His muscles, built with hard work, dried up, and the entries in his diary faded from his memory.
Time passed.
The sun outside the window still rises and sets.
Nature flowed by itself and affectionately embraced him.
Then one day.
Sonbear felt something wriggling inside him.
Hot tears flowed down him, and he felt something slipping out of his body.
After something that was clogged up came out, Sonbear discovered the mighty warrior's power in his withered heart. It was very cold, but it was like a hot fl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