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홋 신난다. LG전자 그야말로 빵빵~ 뛰 뛰 빵빵이다. 푸하하하. 내가 한 거라곤 오로지 딱 하나. 원칙 지키기! 그런데 모든 게 수익으로 돌아섰다. 그치. 바로 이거야. 여기서 또 동생들의 '언니~ 수익은 챙기고 보세요~' 하는 외침이 생각났으니 '그럴까? 수익을 좀 챙길까?' 하는 생각이 잠깐 났으나 '노노노!' 비록 수익을 많이 못 챙길지언정 빵빵 올라가고 있는 놈을 딱 잘라내는 것 따위 난 못한다. 갈 때까지 가는 거다. 그리고 그 애가 힘이 다 해 지쳐서 내려올 때 그때도 기다려주리라. 그러다 너무 힘이 빠져 20일선까지 뚫고 내려간다면 그땐 어쩔 수 없다. 미련 없이 보내주리라. 그 전엔 내가 꼭 품어줄 테니 맘껏 뛰어놀렴. 파이팅!!!
사진 1: 현물 주식. 500만 원 투자했는데 59만 원의 수익이다. 하하 와이좋노~ 와이좋노~
사진 2: 선물주식. 역시 현물 주식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이 난다. 앞의 현물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으리라. 현물 주식에선 16주를 샀는데 좀 비싸게 산 경향은 있지만 그래도 끽해야 이십만 원 정도의 수익인데 선물주식에선 15주를 사고도 276만 원의 수익이라니 그 레버리지가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다. 물론 이것이 손실일 때도 이만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조심조심. 절대 원칙을 어겨선 안된다. 파이팅!!! 눈 똑바로 뜨고 부릅 부릅!!! 그치!
삼성전자. 힘을 좀 못쓰고는 있지만 일봉 주봉 월봉 모두 꽃분홍색인 5 이평선이 연두색인 20 이평선 위에 있는데 무어 걱정이람. 어서 힘을 내서 쭉쭉 올라가렴. 파이팅!!!
LG전자. 꺅~ 소리라도 지르고픈 심정. 푸하하하 약간 숨을 고르더니 세상에 빵! 빵빵!!! 힘차게 위로 솟구쳤다. 와우. 그렇다. 추세란 바로 이런 것. 어디 끝까지 따라가리라. 제발 20일선은 건들지 말고 가렴. 아무리 파란 음봉이 나오며 난리굿을 쳐도 내 눈 하나 끔쩍 않으리. 20일선 밑으로 5일선이 곤두박질치지 않는 한 나는 너와 함께 가리라. 암.
SK이노베이션. 그치. 좀 쉴 때도 되었지. 얼마나 힘차게 달려왔느냐. 쉬는 건 얼마든지 괜찮아. 5일선이 20일선을 뚫고 내려가지 않는 한 나는 너를 끝까지 보호하리라. 파이팅!!!
힘들게 힘들게 5일선이 20일선 뚫을 듯 말 듯 붙은 듯 안 붙은 듯 조마조마하게 하더니 오늘 작지만 양봉이 나왔다. 5일 선도 방향을 위로 살짝 튼다. 20일 선도 위로. 주봉에서도 살짝 위로 턴 하는 모습. 월봉은 아직 한참 내려가고 있는 중이니 그리 많은 힘은 내지 못하겠으나 그래도 5일선이 위에 있으므로 생존!!! 내 너를 지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