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ㅈ ㄹ 하고 있네."
아이쿠 깜짝이야.
여자가 차 창을 열고
소리치며 지나간다.
조금만 빼주면
얼마든지 비켜갈 수 있고
뒤가 아주 널널한데
뒷차는 거기 꽉 대고
안비켜주고 있다.
한참을 그러고있다
뒷차가 아주 코딱지만큼 비켰고
겨우겨우 지나가던 차 창이 열리며
그런 심한 욕이 나온거다.
아마도 뒷차의 남자가 먼저
ㅈㄹ하고 있네 했나보다.
그래도 그런 욕을
저리 크게 하다니.
남자가 좀 너그럽게
뒤로 쭉 빼주면 되었을 것을.
뒤가 아주 널널한데
그 남자는 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