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에서 런칭한 몬데그린 레코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
몬데그린레코즈 브랜드 디렉터로 첫 번째 프로젝트는 "초인 Seeker"란 브랜드였다. 나는 어느 시대에나 영웅이 존재한다고 믿어왔다. 그리고 시대를 넘어 당당하게 세상의 시선과 편견에 맞서서 자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만의 가치'를 창조하여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낸 영웅들 나는 그들을 '초인(超人)'이라 정의 내리고 그들의 여정에 존경심을 담아 오마주 하고자 하였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자유’와 ‘저항’을 노래한 밥 딜런(Bob Dylan)이다.
1965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딜런이 일렉기타를 들고 무대에 섰을 때, 그의 팬들은 실망했고, 배신이라 비난했다. 그럼에도 딜런은 과감하고 당당했다. 그렇게 그는 스스로 고정관념을 부수며 ‘자유’를 실천했다.
딜런의 대표작 "Like a Rolling Stone"에서는 거침없는 비아냥 속에서 진실을 드러내고, "Blowing in the Wind"는 바람을 타고 흐르는 자유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을 때 조차, 딜런은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수상식에 불참하며 ‘선약이 있다’고 태연히 말했다.
밥 딜런의 여정은 늘 ‘자유’를 향한 것이었다. 그는 대중의 기대와 비판을 넘어서, 오직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이번 ‘초인 Seeker’ 프로젝트는 그가 보여준 자유의 정신을 오마주 하며, 그의 발자취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했다. 밥 딜런은 단순한 뮤지션을 넘어, 시대의 저항과 자유를 대표하는 상징이었고, 그가 남긴 메시지는 영원히 강렬하게 울려 퍼질 것이다.
[최초공개/특별구성] 세상을 향해 일렉기타를 든 당당한 배신자, 밥딜런 (wadi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