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습관의 본질

헷지에듀 쓰기영어 CEO 윤이연의 생각

by 쓰기영어 윤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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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르죠.

꾸준함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때로는 아이보다 부모가 더 지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손웅정 감독의 책을 읽다 보면 이 “지치는 과정”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얻게 됩니다.

감독은 말합니다.



“결국 나의 모든 부분을 탁월하게 만들어주는 건 큰 의미에서의 불편함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새로운 습관을 기르는 과정은 반드시 불편합니다.

몸이 기억하지 않은 행동을 반복해야 하고, 스스로 하기 싫은 일을 매일 견뎌야 하니까요.



하지만 감독은 이 과정을 “부정적 감정”이 아닌 “습관이 만들어지는 징후”라고 말합니다.

불편함이 반복될수록 습관은 얇은 거미줄에서 강철 같은 쇠줄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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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읽는 순간, 저는 초등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왜 ‘공부량’이 아니라 ‘공부 습관’인지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부모가 할 일은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불편한 과정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할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10분만 앉아 있어도 힘들어한다면 “왜 이렇게 집중을 못 하니!”라고 혼내기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너한테는 조금 불편한 시간이지만, 이 불편함이 내일은 조금 쉬워질 거야. 그게 바로 성장하는 거야.”



습관은 성취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쌓이지만, 한 번 몸에 배면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감독의 말처럼, 불편함을 ‘쾌’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한다면 초등 공부는 훨씬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꾸준함은 결국 성공과 동의어이며, 이 꾸준함은 작은 불편함의 반복에서 시작됩니다.



2025.12.1




원본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B_7XnqqBl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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