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뒤에서 응원하기

헷지에듀 쓰기영어 CEO 윤이연의 생각

by 쓰기영어 윤이연
2.png


부모가 자녀를 바라볼 때 가장 흔히 빠지는 오류는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아이를 만들어가려는 무의식적인 압박입니다.

하지만 손웅정 감독은 단호히 말합니다.



“부모가 삼각형을 기대하는데, 아이는 동그라미가 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동그라미를 아름답게 굴려주기만 하면 된다.”


circles-1952919_1280.png



책의 이 문장은 많은 부모들이 가슴 깊이 되새길 만한 문장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아이가 어떤 꿈을 찾는지는 부모가 결정할 수 없고, 오직 아이 스스로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의 역할은 그 ‘발견의 순간’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즉, 지지하고, 후원하고, 격려하며 아이가 더 깊이 몰두할 수 있도록 뒤에서 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의 부모 세대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지지나 격려를 충분히 받아본 경험”이 적습니다.

그래서 ‘경계’와 ‘통제’를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자신도 모르게 공부를 폭력적 정서로 전달하곤 합니다.


rules-8900555_1280.jpg


특히 공부에 대해 ‘불안을 전달하는 방식’은 아이에게 가장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권합니다.



아이에게 타협해서는 안 되는 규칙을 단단하게 세우되, 그 외의 대부분에서는 여유와 믿음을 보여주는 방식이 필요하다고요.



손 감독의 조언처럼 “부모는 친구가 아니라, 때로는 단호한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는 말도 너무 중요합니다.



자녀교육은 결국 ‘기다림의 예술’입니다.

아이가 동그라미인지, 네모인지, 삼각형인지 판단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자신의 교육 태도를 돌아볼 때, 비로소 아이는 스스로의 모양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25.12.02




원본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B_7XnqqBlq4

작가의 이전글공부 습관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