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드디어

by 헷지호그

첫 글을 발행하고 거의 1년 가까이 지났다.


운이 좋게도 덜컥 브런치 작가가 되었으나 지난 2n년간 겁 많고 게으른 완벽주의자로 살아온 나에게 이 공간은 투머치 자유를 주었다. 정답이 없는 것에 불안함을 느끼는 내게 글쓰기는 도전이다. 나 자신과 타협해서 끝을 맺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의 알림 창을 두드렸던 브런치에게 드디어 답장을 한다.


나를 잊지 않아 줘서 고마워.


네덜란드 생활, 대학원 공부, 진로 고민, 등등 불확실함 투성이인 나의 하루들을 천천히, 그리고 너무 늦지 않게 기록해 보려 한다.


1년 후의 나는 더 성장한 사람이 되어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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