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4 유리로 만든 집

그곳은 투명하게 아름답지

무엇이든 부유하며 떠다니지

그곳은 유리로 지어진 집

누구든 원한다면


서늘하게 (닿을 때면)

깨질 듯이 (위태로워)

무서워 나 (숨을 참아)

그래도 나 여기 머물래


밤이면 유리 침대 위에서

유리 이불을 나는 덮고 자고 싶어

언제라도 날 여기 찾아온다면

누구든 나를 볼 수 있을 거야


벽에는 모든 게 요술처럼

천장엔 모든 게 고정되어

그곳은 유리로 지어진 집

그곳을 원한다면


서늘하게 (닿을 때면)

깨질 듯이 (위태로워)

무서워 나 (숨을 참아)

그래도 나 여기 머물래


밤이면 유리 침대 위에서

유리 이불을 나는 덮고 자고 싶어

언제라도 날 여기 찾아온다면

누구든 나를 볼 수 있을 거야


나의 존재는 다이아몬드에 새겨지고

그 공간은 내 앞에 나타나

언제라도 그렇게


밤이면 유리 침대 위에서

유리 이불을 나는 덮고 자고 싶어

언제라도 날 여기 찾아온다면

누구든 나를 볼 수 있을 거야


Illustration © Hed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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