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삭아삭한 너와
가까워지고 싶어
이건 진심이야 그런데 사람들은 예전부터
나를 둘러싸고 갖가지 끔찍한 소문들을
이럴 수가
네게 독이 있단 거야
그것도 해가 지고 나면 생기는 독
모순 모순 모순
난 왜 밤에만 너의 빨간 피부가 생각 나
아침에 널 원하기 위해
아주 잔뜩 만반의
준비를 해봐도 소용이 없더라
다 전부 헛된 망상에 불과했더라
근데도 널 원하면 안 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소문에 묶여있는 겁쟁이라도
한 번만 더 널 원하고 싶어
반짝반짝 빛나는 너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