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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니 Dec 12. 2017

트레바리의 막내이자 CTO로 일하는 정원희입니다.

 독서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에서 테크 리더로 일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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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서 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에서 일하고 있는 정원희입니다. 개발자 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고요, 막내이면서 CTO로도 일하고 있어요!


트레바리에 입사한지 어느덧 4개월이 흐른 요즘 내가 자주 써먹는 인사말은 이렇다. 반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이보다 더 내 역할을 잘 나타내는 말을 아직 찾지 못했다. 정말로 나는 트레바리에서 개발자 겸 디자이너, 그리고 막내이자 CTO로 일하고 있다. 나조차도 이게 무슨 일인가 싶지만 유일하게 IT가 묻어있는 크루(트레바리에서는 직원들을 서로 크루라고 부르고 있어요)는 나 혼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트레바리에 필요한 모든 개발과 디자인의 방향을 결정하는 CTO인 동시에 관련된 모든 일들을 도맡아하는 막내이기도 하다.(실제로 가장 어리기도 하다)


내 소개를 들은 사람들은 종종 너무 바쁘지 않냐고 물어본다. 맞다. 엄청나게 바쁘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 나는 왜 '독서 모임 스타트업 트레바리의 막내이자 CTO로 일하기'를 쓰자고 마음 먹었을까. 이 시리즈의 처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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