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동 헌 책방
by
박영희
Jun 2. 2025
무연고 무덤이다
묘비명은커녕
봉분조차 얻지 못한
뼈들이
서로의 등을 기대고서
오늘도,
오지 않는 연고자를 기다리며
하루치의 풍화를 견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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