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기억하기 위하여
어렸을 때는 자고 일어나면 꿈이 생생하게 기억났다.
요즘은 무슨 꿈을 꾼 것 같은데 도통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생생했던 기억은 희미해져 간다.
그래서 기록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쌓여가는 수많은 사진들을 정리하며 아직까지는 기억하고 있는 것들을 적어봐야겠다.
약 삼 년간 살았던 인도네시아 생활부터 시작해야겠다.
얼마나 솔직하게 쓸 수 있을지 그때의 감정들을 지금도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보며 하나씩 떠올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