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을 한다면 남편과 신경 쓰고 열심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건 육아도 있겠지만 우선적으로는 효도다.
나중에 시부모님, 친정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이렇게 못한 게 아쉽다" "이런 것을 해드릴걸" 하는 후회하는 대신 "그래도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맛있는 것들도 같이 먹고 추억이 많았다" 하고 후회대신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다.
박막례 할머니와 유튜브를 하며 추억을 쌓는 손녀분처럼 양가 부모님과 함께 되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추억을 쌓는 것이다. 아프시기 전에 더 많이 행복하시길 바라본다.
약해지시고 아파지시더라도 자식들이 있으니 언제라도 걱정을 내려놓으시라고, 요즘시대는 100살까지는 누리다 가시지 않아야겠냐고 말씀드려 본다. 남편과 함께 부모님들과 후회 없는 추억을 만들어보자고, 그래서 나중에 돌아가시더라도 후회보다는 미소를 띠자고 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