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제작 일기
회사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 말아야 할 합리적인 이유들도 있고, 한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아서 중간에 포기할까도 했지만, 그래도 그 모든 것들보다 해야 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 끌고 나갔다.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이 말하는 것들을 참고해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 보았다. 돈들이지 말고(무거워지지 말고) 가볍게 빨리 시작하기. 만들고 싶은 것을 고집하기보다는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반응이 오는 것에 집중하기.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기.
독서모임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니 소재는 사람과 책. 그리고 큰 방향성은 모임에 오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보여주는 것으로 정했다. 매월 모임에 오는 수천여명의 사람들이 회사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자 서비스가 전달하는 최고의 효용인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하기로 했으니 잘해야 되고 유일한 걱정은 나의 역량이지만 그동안 벌어먹었던 것처럼 해야만 하는 일로 만들고, 꾸역꾸역 해내고, 잘하기 위해 공부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오래 지치지 않고 해야 하니 수면 시간 외의 시간을 초고효율로 세팅해야 한다.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