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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이비 카나리아 Oct 14. 2022

연봉 협상이 즐거울 수 있다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연봉 협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긴장되는 마음에 원하는 숫자를 말하지 못하는 시간? 혹은 원치 않는 결과에 경직된 나머지 인사팀에게 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시간? 

저는 협상 상대와 피크닉을 가는 상상을 합니다. 릴랙스된 분위기에서 과일이나 와인을 앞에 두고 서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살면서 억대 구간의 딜을 만들 때마다 항상 그랬던 것 같아요. 세간의 이미지와는 달리, 상대와 치열하게 논쟁해서 빅딜을 쟁취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큰 스케일의 일들은 항상 상대와 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의 성공을 바랬을 때에 이루어졌어요.


위의 소개글로 시작했던 연봉 협상의 희열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업계의 분들을 만났다. 


연봉이 두 배가 되었지만 영 기쁘지 않았던 사람부터 월급의 자릿수가 하나 없어졌는데도 세상 행복해진 사람까지, 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웠던 다채로운 오퍼와 사람들의 이야기.


Slowly but surely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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