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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이비 카나리아 Feb 12. 2023

아가씨 그렇게 예민하면 서울에 살면 안돼~

그럼 어디에 살아요

윗집 남자의 가글 소리 + 화장실 쓰는 소리가 들리는 집에서 살다가 얻은 수면 장애를 딛고 새 집을 구하려는 찰나 코로나 후유증과 금리 인상과 집주인의 업계약서 요청과 대출 연장 시점의 어긋남으로 새 보금자리 찾기에 번번히 실패하며


아이시발 이럴거면 양화대교에 오두막을 짓고 살겠다
(feat. 교통의 요지, 인간소음 없음)

는 마음이 든 베이비 카나리아(이하 베카),

주변의 걸출한 애자일 코치분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금 이 난국을 타개해볼 용기를 얻는데...!


예민함으로는 조선팔도를 넘어 육대륙 오대양을 통틀어 뒤질 자가 없었으니, 이런 베카에게 중개인들과 주변인들은


우리 베카는 돈을 많이 벌어야겠어요.
아가씨 그렇게 예민하면 서울에 못 살아~
아니 층간소음을 못 견디는데 왜 오피스텔에 살려는겨?


같은 속없는 소리로 베카의 복장을 터지게 하는데...

과연 그들의 말이 진실로 밝혀질지? 


베이비 카나리아의 집구하기 프로젝트, 이름하야

Chez 베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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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환영하고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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