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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검은 머리와 흰 머리
이현우
옛날 우리 조상들 부모에게
받은 머리 자르지 않았네
불편함 감수하면서
열무처럼 곱게 머리를
길게 땋고 다니던 마음
그 정성 하늘도 감동했으리라
부모님 모시고 사는 검은 머리
흰 머리 감추려고 애써 보지만
이제는 검은 머리 흰 머리
서로 서로 이웃 사촌
뽑아도 뽑아도
잡히지 않는 지난 세월
이젠 편안한 마음으로
세월 벗하고 살아야겠다
시인,석좌교수 세계메타버스AI연맹 이사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문학평론가 주)메타인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