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바다
이현우
꿈에 그리며 가고 싶었던
유년시절의 고향 바다
세월이 지나 옛기억 더듬으며
찾아 온 그 자리
어깨동무 하며 함께 뛰돌던
갈매기는 멀리 떠나고
인적이 드문 휴일오후 해변가에
돌아누워 한가로운 미역과 다시마
옛기억 떠올리며 무심히 걷는 발걸음에
가슴열어 반겨주는 오래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