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사랑의 역사


#눈부신 사랑의 역사

이현우

다이아몬드보다 다이아몬드 같은 진실
보석 연마사 쿠엔이 살았다네

변함없는 사랑은 운명의 장난인가?
주인집 딸 마리아와 사랑에 빠졌네

참을 수 없는 사랑의 세레나데
부끄러운 고백 주인에게
맥주 거품처럼 쏟아 놓았다네

" 따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니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화들짝 놀라 고민하던 주인,
달빛이 강물을 희롱하듯

" 그래, 그래 좋다네
자네가 다이아몬드를 연마하면
내 딸을 정말 주겠네"

잠들지 않는 애타는 사랑,
날마다 고민하며 기도하였네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기적같이 떠오른 상상력

"다이아몬드로
다이아몬드를 깎아보자"

숨 막히게 아름다운 빛으로

다가오는 영혼의 미소

*adamas, 언제나 변함없는 빛이여
끝없는 사랑은 높은 담도 뛰어넘는다
깊이 새긴 나의 심장이여


*작가 후기


adamas 그리스어로 정복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이아몬드는 왕관, 칼자루에 사용되었으며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영원하다는 주술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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