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감자탕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Jun 18. 2016
#해물감자탕
이현우
밤새
운 두 다리 퉁퉁 지쳐 갈 즈음
코끝을 자극하는 마을 어귀에 가마골
피곤한 발걸음을 붙잡는다
넉넉한 마음의 단골 아줌마
반가운 얼굴로 미소 지으면
"어머니 드릴 해물감자탕 듬뿍 주세요"
양 손 가득 움켜 쥔 무거운 발걸음
밝은 태양 환하게 반기며 웃는다
삐그덕 문 열고 반기시는 어무이 생각에
밀려드는 피곤함 말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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