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다이어리



이현우



조그만 우주 안의 소행성

도망갈 수 없는 붙잡힌 현실


정해진 각본대로

살아야 하는 일일드라마


때론 한 줌의 먹이,

한 모금의 물

나의 생의 전부일 수 있다


매일마다 창 밖에서 지켜보는

거부할 수 없는 눈빛들


한 순간 어릿광대처럼

매일 그냥 그렇게


내가 나를 버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돌고 돌아 맴을 돌아도

불꽃처럼 살아가리라





☆ 작가 후기


햄스터 일기~ 새 집으로 이사하여 신이 나

밤새도록 수레바퀴를 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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