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이현우



통 안의 갇힌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줄 한 줄 풀어내야 만 하는 운명


열 손가락 짓눌린 손끝 마디마다

굳어버린 포기할 수 없는 연극무대


튈 수 없이 조율되어버린 춤사위

덩실덩실 생명줄 위를 수를 놓는다


거부할 수 없는 집시들의 오케스트라

타닥타닥 모닥불 기도소리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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