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
이현우
속살 드러낸 분홍색 커튼
빨갛게 피어오르는 욕망
야한 속옷 뭍 사내를 기다리며
손짓으로 유혹하는 몸부림
세상의 돈 어디에 숨었는가
빌딩 숲 쾌락에 물든 도시
술에 취한 네온사인
더럽혀진 몸둥아리
빗물에 젖어 흐느낀다
불꽃 속을 뛰어드는 나비
고달픈 밤길을 더듬는다
☆ *작가 후기
강제로 성노예 생활하는 여성들과 자발적이든 생활고로 윤락여성으로 일하는 이 땅의 여성들이 자유를 찾기를 바라며 이 땅의 윤락업소에 일하는 여성들에게 이 시를 바칩니다
Donde Voy(t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