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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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어떻게 멋지게 소개할 수 있을까

평범하기만한 초라한 내 모습


어떻게 디자인해서 알려줄까

고민하고 고민해본다


멋지게 나온 증명사진 오려붙이고

과거의 장점들 빼곡히 적는다


내가 이런 사람이였나?놀라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포장지를 싸듯 진심을 담고

꾹 꾹 눌러 쓴 옛날의 흔적들


제가 이런 이런 사람입니다

뜨겁게 손짓하는 외침들

책상위에 뒹굴며 주인을 찾는다


이제 남은 인생의 이력서엔

무엇을 적어야 할까





☆ 취업하려는 청년들 생각하며 쓴 글

젊은 시절 많은 이력서를 쓴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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