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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국가대표


          이현우



젊음의 피 끓어오른다

진한 땀방울 비오듯 쏟아진다

다시는 오지않는 내 청춘을 걸었다


헐떡거리는 숨 턱까지 차오른다

시원한 얼음물속에 풍덩 뛰어들고 싶다

사년에 한 번 열리는 피말리는 명승부

결코 포기할 수는 없다


깜박거리는 몇 초, 몇 분에

그 동안 흘린 모든 것이 달려있다

유격훈련하듯 이를 악물었고

막노동하듯 고통을 참아왔다


피가 터지고 살이 찢어진다

넘어져도 울고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용기주는 박수소리에 다시 일어나

힘차게 뛰어나간다  


태극마크 가슴에 새긴

꺼지지 않는  불꽃이니까












☆ 올림픽에 출전하신 국가대표들의 노고에 감사하모두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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