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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이상재선생을 생각하며

월남, 이상재선생을 생각하며


                          이현우


 총과 칼로 지배하던 일제강점기

일본순사하면 울던 아이들도 울음 멈추던 시절


일본 병기창을 바라보며

"성경말씀에 칼로 일어선 자는 칼로 망한다는 말이 있으니 그것이 걱정이요"


통감부 시대의 한 회합에 참석한

매국노 이완용,송병준을 바라보며


" 대감들도 어서 일본 동경으로 이사 가시요"

이 말에 이완용,송병준  화들짝 놀라며


 " 대감, 갑자기 무슨 말씀이시오"


월남선생  따끔한 한 마디

" 대감들은 나라 망치는 데는 천재적인 재주를 갖고

있지 않소? 그런 대감들이 일본 동경으로 이사가면

 일본도 망할 게 아니겠소"


날카로운 한 마디 두 매국노 머리를 숙이네


자신 이익만 위해 철새처럼 떠돌며

정경유착하여 국민혈세 빼먹는 매국노들

모두 동경으로 보내버리면 어떻까?


하늘에서 민족위해 기도하고 계실

임이 보시면 박수치며 기뻐하지 않으실까





☆ 광복절을 맞이하여 정권잡기 위해,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사는 한국의 정치인들이 반성하기를 바라며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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