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 연가(戀歌)

#기타줄 연가(戀歌)



이현우



뉘엿뉘엿 퇴근하는 저녁노을

버거운 생명줄 허덕이는 와인카페



쨍쨍 지루한 여름 울어대던 낚싯줄

느슨해지며 목소리마저 사라진다



통 안에 갇힌 말 못 할 서러움

참을 수 없어 긴긴 밤을 거닌다


하냥,

이럴 줄 알았더라면


미, 라, 레, 솔, 시, 미

각자 가는 길은 달라도


한 가족처럼 보듬어 정 나누고 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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