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染色) 63


잡힐듯 어제 같은 오늘이 은빛으로 물들어간다


지나칠 수 없는 날들 잡고 싶은 푸른 뒷모습들,


흰 강아지 뛰어노는 뒷마당 빼곡하게 색칠한다


층층이 나이테만큼이나 숨길 수 없는 생활기록부


청춘의 뒤안길 새겨놓은 넉넉한 주름살을 지운다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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