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 바다



이현우



빈가슴 스치는 가을밤

어둡게 돌아앉은 골목

서로 서로 아픔을 나눈다


넉넉한 마음의 스님

인생이란 무엇인가


가슴 찌르는 한 마디

물같이 흐르는 것이라네


골짜기 부딪쳐 흐르다

붙잡아도 뿌리치는 세월


하나되어 덧없이 흐르는

푸근한 바다인 게야





한 스님과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다 감동되어

쓴 글


Screenshot_2016-10-04-13-21-38.png
작가의 이전글훨체어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