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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기억들의 반성문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May 13. 2023
*지울 수 없는 기억들의 반성문
이현우
코로나19
하얀 마스크의 외출 가슴을 두드리며 떠오르는 히야신스
붉은 와인 익어가는 불면의 밤들 사각사각 희미한 그림자를 깁는다.
초점 없는 얼굴은 심심한 듯 재즈카페 색소폰처럼 골목길 비가 내리고
이승에서 저승까지 끝나지 않을 가슴앓이 시네마천국 애수의 주인공
갈색 향기 아메리카노 반복되는 메타버스 첫사랑은 날마다 시어를
따라 자주 떠날 수 없는 성지순례 어쩌다 만난 낯설고 멍든 수사법은
보헤미안 랩소디 24시간 빨래방 묵은 빨래를 코인으로 비틀어 돌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플라톤
동굴 속 통과의식에 불과했으리라
따뜻한 포옹과 같은 댓글과 이모티콘을 소중하게 기억하며 시시한
시(詩)한 줄 놓고 가더라도 반겨줄 꼬리 흔드는 반려견은 천국의 계단
살아서 살아있는 것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을 숨 쉬는 동안 하루를
살아도 감사했던 날들의 나이테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달빛 반성문이다.
*작가후기
*보헤미안 (Bohemian)
속세의 관습이나 규율 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시인이나 예술가
*랩소디 (rhapsody)
관능적이면서 내용이나 형식이 비교적 자유로운 환상적인 기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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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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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시인,석좌교수 메타ai뉴스 논설위원 글로벌연합대학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미) 버지니아대학교 부총장 전)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 문학평론가 주)메타인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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