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는 맹인 악사』, 『가족 사진』, 『아직도 쭈그리고 앉은 사람이 있다』 , 『그림자 호수』등이 있음
제2회 백석문학상 수상.
현재 부산 예술문화대학 문예창작과에 출강 中.
(감상)
황폐한 삶의 굴레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과 건강한 삶을 메시지로 담이낸 시로 전통적 우리 고유의 여인상을 그려서 진정한 삶이 무엇가를 일깨워 주고 있다. 시속에 흐르는 시인만의 독특한 가락과 장단으로 빚은 발랄한 시적 리듬은 시를 감상 하는 맛을 더해주고 있다. 인스턴트 문화와 편한것이 편하다는 오늘의 세대상에 일침을 놓고 땀내 나는 노동의 현장과 돌무더기를 시인 특유의 언어유희와 발랄한 리듬 감각과 함께, 바야흐로 21세기 한국 시의 새로운 풍경, 다시 말해, 빈틈없는 묘사와 서술, 경탄스런 조어법으로 자연-인간-리듬이 어우러진 한판 시적 진경을 펼치고 있다.
이시에서 핵심 이미지와 메시지는 어떤것일까?
그늘과 뙤약볕 그리고 돌무더기로 역경을 이겨나가면서도 값있는 미래를 가꾸는 그림으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