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전야


이현우



지하도 넘치는 강물 다리를 삼킨다


흔들리는 목숨 삼킬 듯한 멍든 하늘


구멍 난 하늘 물동이 쏟아붓는다


힘을 잃은 산과 나무들이 무너진다


저기압과 고기압은 주먹질 싸움 물폭탄


검은 바닷속 훼방꾼 회오리바람 깨어난다


죽어도 지울 수 없는 상처 창문을 뒤흔든다




*작가후기


카누 태풍 모두 주의하시고 뉴스를 통해서 확인 실시간 피해

예상지역 안전하게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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