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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과 시
*마그리트 그림의 미학
by
글로벌연합대학교 인공지능융합소장 이현우교수
Sep 27. 2023
*문학강의
인문학 산책
*마그리트 그림의 미학
*기발한 상상력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배반, 새로운 시각을 바라본다
창조의 혁신
출발점(상상력, 창의력)~낯설게 하기
구조주의 "자끄 라캉"~ 기표(시니피앙)는
기의(시니피에)에 닿지 못하고 미끄러진다
"이것이 파이트가 아니다" 이름 언어체계의 약속일
뿐이다
서정주 시인의 제자 오진현 시인의 시탁이론 '꽃'
쓰레기통
던진 뒤 쓰레기다 주장하며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말하며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깊은 명상을
통해 무의식의 의식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하는 모든 것들이
진실이 아니라 허구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말합니다
예) 김춘수 "꽃" 감상한다 문답법
*마그리트 그림의 미학(미셀 푸코)
그림과 말이 충돌하는 역설(아이러니)
근대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반발
1 르네상
스 회화의 전통을 깨고 상사의 세계를 열다
2 유사의 재현(원본복제)~그림과 대상의 분리(상사의 세계)
3 조형과 언어의 분리~이미지와 텍스트 결합
*이것은 파이트가 아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멜론은 멜론이 아니다
거울 속
에 나도 내가 아니다
*알을 보고 새를 그린다(통찰력을 강조)합니다
#관념시 극복하는 방법
시인
김용만
아름다운 것들은
땅에 있다
허공을 파지 마라
땅을 파라
관념시:애국, 도덕, 사랑,
우정 도덕적 철학적
구체어:물, 책상, 연필
, 산 만지고 볼 수 있는 대상
오진현 "탈관념 시학" 꽃을 쓰레기통에 던진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한다~ 자아를 본 것이다
시는 마음의 정서이다 성품이 투사된 느낌이다
*시탁
오진현
시탁時鐸 / 오진현(1946 -2010)
그날, 다른 날과 달리 방에 난향이 은은하고
상쾌한
분위기였는데, 깨끗이 정리되어 있었다
미당은 예를 받고 나서 옷매무새를 추스르고
염불을 하려는 듯이 목탁을 집어 치기 시작했다
‘똑
또 그르르 똑 또 그르르’
목탁 소리가 아주 맑게 방안을 울리고 밖으로 울려갔다
그러나 나는 마음 경건히 하여
무슨 독경이나 해주려니 기다렸는데
문득 아래층에서 “이예!”하고 며느님이 올라왔다
난 오리둥절해 버렸다. 선생님은
“오 군이 왔네, 차
가져오게!” 말하고 나서
빙긋 웃고 나를 보며, “오군! 벨 소리는 운치도 없고 해서....
이 소리 참 좋지
않는가? “ 하는 것이었다.
‘멍!’ 뒤통수를 커다란 솜방망이로 맞는 느낌이다.
‘그렇다, 저 스님이 목탁을 쳐 사람을
부르는구나! “
#사물을 새롭게 보기
1 마음의 꽃 피우기(탈관념의 꿈꾸기) 자연스러운 질서
공감각 자연에서 취하고 직관
체면 통한 상상 (주변의 사물들이 다시 본다
2 느낌 움직인다
3 사물을 여러 각도 비틀기 훈련
달맞이
-데몬스트레이션
1.
공이 뛴다.
점점 높이 뛴다.
점점 더 높이 뛴다.
빌딩
콘크리트를 뚫고 공은 온전하고 깨끗이 뛴다.
파란 하늘이 젖어 내리고 젖어 내리고 별이 된다.
2.
공이 뛰어간다.
집밖으로 뛰어간다.
퐁퐁퐁퐁 가로수를 심고 간다.
대낮 어린이 놀이터에서 심심하다.
햇빛이 폭포수를 쏟아 내고 퐁퐁퐁퐁 계단을 올라갔다.
3.
공이 자유롭다.
횡단보도에서 매끄럽게 섰다가 파란 불을 보고 지나간다.
하나하나 가로수에 황혼의 공을 놓는다.
잘 익은 공이 가슴마다 박힌다.
길이 향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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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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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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