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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조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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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강의




민조시는 무엇인가?


  문학평론가 이현우 교수



시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조도 초장, 중장,종장, 3장6구로 나눠져 있지만, 시조의 구성이 초장 3,4/3,4 또는 중장도 3,4/3,4 종장은 3,5/4,3(거꾸로 하면 3,4,5,3-> 초,중,종장의 3수리와 연결+3=6)… 이렇게 일단 단수, 평시조에 매겨져 있거든요.


물론 거기에 엇시조도 있고, 사설 지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평시조를 계속 연결해 쓰면, 연작처럼 쓰면, 이제 연시조가 되겠고, 이러한 걸로 시조가 발전되어 나왔습니다만, 시조 형식, 내용도 보면 결국 여러분 눈에도 보일 겁니다. 3,4,5,6조 (3조+3조)입니다.


다만 형식만 초장,중장,종장에서 3장 6구(12음보)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런 구조가 결국 문학에, 옛날부터 내려오던 소리 장단가락, 한민족 연극이나 음악이나 무용이나 다 마찬가지 입니다. 무용의 춤사위하고 비교해 보면 결국 3,4,5,6조 가락으로(현장성있는 시절가인) 시조가 형성되어 있더란 말입니다.


시조가 3,4,5,6조라 하는 것은 3,4,는 이미 초장이, 중장이 다 3,4이고, 그러면 5,6은 어디 있느냐, 종장 3/5/4,3 종장, 종장에 3/5/4,3 에 들어있습니다.


왜 그러면 우리 민족이 3박을 3을 중요시 했느냐, 이게 易學(주나라의 ‘주역’이 아닌)과 관계가 있습니다. 3,4,5,6조가 바로 1,3,5,7,9의 기본 홀수의 수리 ‘天符經’에 보면 1은 3하고 같은 개념 (1=3=天人地= ㅇㅿㅁ=우주=3재, 3신 사상)입니다.


3이 곧 6이 되고, 3x3=9가 되고, 9x9=81이 되고, 또 ‘천부경’은 81자인데, 곱하기, 나누기, 빼기, 더하기 수리 전부 다 ‘천부경’속에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 인류의 철학, 수리학은 우리조선 동이족의 선조들이 다 해놓은 것입니다.


‘천부경’ 속에는 우주(만상) 철학까지 다 들어있습니다. 수리학, 기하학, 다 들어있습니다. 대수, 기하각도 들어있습니다. 그걸 연구해 보고 언제 깨달았느냐 하면, 소설가인 박용숙씨가 전화를 걸어와 (77년도에요, 정확하게) “사학자 천관우씨 (언론인 ‘동아일보’사 편집국장 시절)도 이걸 (천부경) 못 풀었고, 천관우씨가 동아일보에 천부경 해석하는 사람은 상금을 주겠다고 광고를 냈는데도, 아무도 못 풀었는데, 이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역학자 이원선(李源善)씨가 이 천부경을 풀어내 강론을 하니 들으러 가자” 하고 연락을 해 왔습니다.


3이 곧 6이 되고, 3x3=9가 되고, 9x9=81이 되고, 또 ‘천부경’은 81자인데, 곱하기, 나누기, 빼기, 더하기 수리 전부 다 ‘천부경’속에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 인류의 철학, 수리학은 우리조선 동이족의 선조들이 다 해놓은 것입니다.


‘천부경’ 속에는 우주(만상) 철학까지 다 들어있습니다. 수리학, 기하학, 다 들어있습니다. 대수, 기하각도 들어있습니다. 그걸 연구해 보고 언제 깨달았느냐 하면, 소설가인 박용숙씨가 전화를 걸어와 (77년도에요, 정확하게) “사학자 천관우씨 (언론인 ‘동아일보’사 편집국장 시절)도 이걸 (천부경) 못 풀었고, 천관우씨가 동아일보에 천부경 해석하는 사람은 상금을 주겠다고 광고를 냈는데도, 아무도 못 풀었는데, 이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역학자 이원선(李源善)씨가 이 천부경을 풀어내 강론을 하니 들으러 가자” 하고 연락을 해 왔습니다.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미술 평론가인 이분 박용숙(朴容叔)은 옛날 ‘자유문학’편집장까지 하고, 열심히 좋은 소설 쓰다가 그 후에 미술평론으로 바꾼 끝에 대학 교수로 미술사만 강의를 했는데, 미술사를 강의하다 보니까 ‘천부경’쪽에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 같이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내가 그때 그 ‘천부경’ 강론을 듣고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천부경 81자를 얇은 팸플릿 판으로 번역 했는데, 몇날 며칠 동안의 그 강론과 질의,토론을 들으면서 그걸 듣고나니까,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였습니다. 그 후부터 경전이나 고전,상고사 들을 열심히 일고 공부하면서 느꼈습니다.


아! 우리민족은 위대한 민족이구나, 우리 민족이 세계 역사에, 사상적으로나 언어 문화 뭐로나 모든면에서 제일 앞섰던 민족이구나. 제일 역사,문화가 앞섰던 민족이었구나, 연금술 수리학 철학 우주만물의 음양5행 원리를 아는 역학, 전부 다 우리 선조들이 계발해 놓은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류 역사상의 문자도 우리 민족이 제일 먼저 만들어낸 것입니다.



한문(漢文)도 중국문자가 아닙니다. 우리 조상이 만든 우리문자 입니다. ‘한단고기’에 보면, 단군 가륵 2년에 신지 (혁덕) 가 만들어서 저변방의 왕국이나 부족 국가에 전파해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떄는 녹두(도)문도 있고, 우서, 화서도 있고, 여러가지 문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림 같은 상형이 먼저 시장이 되고, 그다음에 은나라 갑골문자로 이어지고… 이렇게 가림토문(가림다문)이 생긴 것입니다.


가림토문은 모음,자음, 모두 38정음자인데, 우리 세종 대왕과 ‘집현전’쪽에서는 28정음, 38정음 중에서 10자는 버린 채 28정음만 가지고 우리한글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글을 만들어 놓고 세종대왕이 ‘창조했다’는 소리를 못했습니다.


왜 ‘맹가노니…’.라고 했겠습니까. 가림토문 38정음, 여기서 28모음,자음 정음을 가져왔기 떄문입니다. 우리가 남쪽으로, 남쪽으로 밀려내려와 한반도 쪽에 밀려와 사니까, 따뜻한 지방으로 왔기 때문에 거칠고탁한 발음은 다 없어진 것입니다.


‘쓰,끼,쮜,프,카,찬,칸,’ 이런 구개음에서 거칠게 걸리는 (음-)목소리에서 껄껄하게 나오는, 추운지방에서 벌벌 떨명서 서로 이야기 할 때 ‘크크, 프프’하고 ‘츠츠피티뷔…’하는 음성은 거의 없어지고, 28정음만 남겨 가지고 우리한글을 부드럽게 정착시킨 것입니다.


한문자를 가지고 어두를 표현하던 시대에는… ‘호태왕비’(광개토대왕비) 같은 것들도 요새 중국의 문법으로 번역하면 그 해석이 달라지고 틀립니다. 옛날 우리식, 옛날 우리 이두, 지금의 한글어순으로 한느 우리 문법 그대로 ‘호태왕비’를 해석하면 맞아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나 요즘 학자들이 서양 문법과 같은 한문 문법을 가지고 ‘호태왕비’같은 고전 역사 기록을 해석하니까 엉뚱한 해석으로,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인류 언어 문화사를 모르는)역사 학자들이 우리역사를 잘못 해석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수리학, 수학이 철학입니다. 天人地 (원각방=ㅇㅿㅁ=3신 사상) 기하학적인 것 모든게 우리 민족이 창안해 낸 것입니다.


천부경 81자속에는 우주만상의 원리, 아까 ‘3’을 이야기했습니다만, 3신 사상 , 3재 사상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한문으로도 ‘3’ (三)은 하늘과 인간과 땅, 3세계로 나뉘어서 만든 것입니다. 한글은 소리글자만(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글도 (한자와 같이) 뜻글자와 소리글자를 같이 갖춘 글자입니다.


그러나 우린 (한글을) 배울 때 소리글자라고만 배웠습니다. 어느 글자든지, 한문이든지, 한글이든지, 하나로 긋는 것(‘一’)은, 이건 제일 위에 있는 것은 하늘을 뜻하는 것입니다. 한1자 (‘一’)죠, 한1자가 뭐냐? 하늘이다! 왜? 하늘이 한일자냐? 옛날 우리 조상들은 원시 시대에서 역사 시대로 넘어올 때, 은하수를 한 일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하늘을 맨 위에 쓰는 (뜻인) 한 일자로 표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문에서 윗글 한 ‘一’자 로 된 것은 무조건 하늘 (天=하늘: 一, 땅: 一 =사람: 人: 一)을 뜻하는 겁니다. 한글의 ‘ㅎ’을 보더라도 한 ‘一’자가 있습니다.


한글에서나 한문에서나 점(•)은 주인, 사람, 왕, 우두머리 (하느님:옥황상제)를 뜻합니다. 한문에서 (·)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나의 주인이다, 한이다, 하나다, 크다, 많다, 우리다, … 이러한 뜻의 개념으로 (선조들에겐) 점("•")이 우리 문자에 필요했던 겁니다.


‘ㅎ’의 ‘一’ 위에 점이 찍혔다는 것은 ‘하늘위에 주인이 있다’라는 거죠, 여기에다가 하늘(一)아래 ‘ㅇ’을 쓰면 역시 하늘이 있는 둥그러미에 (하늘) 세상 또 그위에 둥근하늘이 있는데, 거기 주인이 있는거예요, 이게 ‘ㅎ’이라는 뜻이라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 ‘ㅎ’ 밑에 아래 (주인) (•)을 찍어 ‘ㄴ’ 으로 가로세로 울타리를 막아붙여쓰면 ‘한, ‘우리’, 우리의 한글 뜻글자로, 바로 이런 사상이 ‘한사상’입니다.


한사상’은 우리문학에서, 시에서 특히 한사상 하면은 (이-)슬프고 괴롭고 이런, 恨스런 민족이라고 해서 ‘恨’사상이라 선배들이 자주 말했는데, 내가 이야기하는 ‘한사상’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조상들이 정신적으로 이미 개발해놓은 그러한 ‘ㅎ’밑에 아래 "•" 자에다가 ‘ㄴ’을 한 ‘한사상’…. 크다, 많다, 우리다, 하나다, 으뜸이다, 꼭두다… 이러한 뜻의 한사상 입니다. 그래서 이 ‘한’이라는 말은 한, 찬, 칸, 간, 가한… 다 같은 겁니다.


중국의 ‘漢’나라라는 한도 우리말의 ‘한’에서 나오는 ‘한’이요 우리 ‘한국’이라는 이 ‘한’도 거기서 나오는 ‘한’인요, 또 사람이름을 부를 때 옛날 황제나 왕이나 어느 우두머리를 부를 때, 징기스’칸’ 처럼 반드시 한,찬,칸,간,가한 … 들이 들어갑니다.


한문 발음으로는 성길 사 ‘한’이지요, 그리고 신라때나 고대(동서,남북) 황인종의 (부족 국가 )직책을 보면 한,찬,칸,간,가한 이게 다 ‘한’이라는 ‘한’사상 말속에서 나온 우리말에, 하나다, 많다, 크다, 우리다, 덩어리다….이런 뜻속에 수리학 1,3,5,7,9 가 형성되는데, 우리 민족이 제일좋아하는게 ‘3’수리입니다. 씨름을 하더라도 3세판, 윷을 놀더라도 3세판, 3세판에 결정지우는게 우리 (동이 조선)민족입니다.


3은 처음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우리는 1,3,5,7,9를 상당히 좋아하는 민족인데요, 1.3.5.7.9. 속에서는 중간(홀수) 수리기둥이 ‘5’입니다. 이걸 말씀드리려고 지금까지 내가 빗나가는 말씀들 들렸습니다. 1,3,5,7,9의 중간 기둥수가 홀수 ‘5’입니다.


그래서 이 ‘5’기둥 홀수리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5,7조 (3+4조)가 되어 일본의 정형시 (하이쿠)가 형성이 되었는데, 다시 우리 개화기에 3,4,5조 정형시로 선배들이 (일본에서) 거꾸로 수입을 해 3,4,5조를 실험했지요, 최남선 이광수, 이런 분들이 3,4,5조를 개척하려고 애를쓰고, 김안서도 정형시로 개발하려고 애를 썼는데, 실패했습니다.


시조는 개화기에 일찌감치 고시조에서 우리 현재 시조로 개척했을 때, 여러 사람 (불과 5,6명)들이 모여서 노력한 결과, 오늘날의 현대 시조가 됐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민조시 3,4,5,6조의 ‘5’ (기둥수)를 내가 강조하는 건데요… 이1,3,5,7,9의 중간 기둥수 율려 철학이 (홀수) ‘5’ 입니다.


그러면 ‘6’은 뭐냐? 서양사람들은 0(제로)의 개념이 없었죠. 우리 동양에서만 제로의 개념으로서 철학을 정립하고 있었습니다. 서양사람들은 자기가 보는 것 외에는 인정을 하지를 않아요, 과학적이고, 사고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만 하고 있어서 그런지, 현상적으로 증명되거나 보이는 것 외에는 믿지를 않습니다.


시에서 눈물(을) 흘려도 그이유가 없거나, 눈물 흘릴 만한 합리적이니 시가 안되어있으면 그 사람들은 별거 아닌 것처럼 (취급해)감동하거나 그 시를 믿지를 않습니다. 또 그런 시를 시로 생각하지도 않고.


그러니까 서양시들은 상당히 사고적이고, 과학적이고, 지적인 이유가 거기에 있죠. 왜? 이사람들은 애초에 ‘0’의 개념 제로의 개념,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못본 거죠. ‘0’의 개념이 바로 ‘씹’(10)입니다. 동그라미 이자 바로 ‘구멍’의 모성 입니다.


1,3,5,7,9의 아홉 수. 우리 조상들은 아홉 수를 이세상 마지막 수로 생각했습니다. 아홉수가 마지막 수입니다. ‘아홉수를 조심해라’ 민간에서는 이 아홉 수를 큰 변수로 알고있습니다. 역학에서도 그러하지요.


내가 이때까지 자라오면서도 아홉이 되었을 때, 열아홉 때도 자살을 꿈꿨고, 실제 자살을 하려고 고향앞산에 올라가 언덕끝에 서 본 적도 있고, 29,39,49,59…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49,59,… 이 아홉에 결정적인 변화와 그에 따른 수난이 심했던 것같습니다.


사람들을 살펴보면 이 아홉수에 많이들 달라져요. 직작을 드만 두둔가, 뭐 (사업을)엎든가,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든가, 자기 가족 중에 누가 이별을 하든가, 이혼하든가, 결혼을 하든가, 이사를 가든가, 아홉수에 상당히 인생8자 변화가 심합니다. 이 아홉수가 마지막 수이니까---.


그래서 아픈 사람들은 이 아홉 수를 특히 조심해야 해요. 이 아홉 수에 많이 다치거나 죽거나, 이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나라 때 형성되어 완성한게 ‘周易’입니다. 우리 동이 조선족 혈통이라면 이걸 그냥 ‘주역’이라 그러면 안되죠 ‘易學’이라고 해야 합니다. 역학! 3,4,5,6조의 기본조가 1,3,5,7,9의 수리학 기둥인 홀수 ‘5’를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5’행 ‘5’항 이지요.


시조에서도 맨종장에 3.5,4,3,처럼 ‘5’가 꼭 기본(기둥)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초장,중장,종장으로 준비해서 마지막 종장으로 마친 거니까, 3장 끝에서 결론으로 내리는 것이니까. 그리고 ‘3’이라는 수는 시조에선 꼭 ‘3’으로 시작을 해서 맨 마지막 종장에 가서 시작했던 것처럼 마지막 ‘3’,5,4,3으로 끝냅니다.


왜 그러면 시조에서도 ‘3’을 (각장에서)중요시하고 ‘4’를 중요시하고 ‘5’를 종장 기둥수로 세워서, 기둥(가락,장단)으로 못박아 3,5,4,3,으로 끝내느냐?


그렇다면 시조에서는 ‘6’이 어디 있느냐? 3,4,5,는 분명히 시조 형식속에 (보이게) 들어있지요. 그런데 ‘6’은 어디 있느냐? ‘3’이 곧 ‘6’ (3+3)입니다. 바로 1,3,5,7,9,에 1은 ‘3’이료, ‘3’은 ‘6’이고 ‘6’플러스 ‘3’은 ‘9’…. 또 ‘3’곱하기’3’도 ‘9’….


이렇게 수리가 흘러가기 때문에 시조에서 보면 초장 ‘3’이 중장 ‘3’으로 중장 ‘3’이 종장 ‘3’으로 종장 앞뒤 (3+3) ‘6’과 초,중,종장 앞 3x3=9가 곧 ‘3’인데 이 3이 종장 마지막 3으로 변해 전부 3,3,3,3,… 이렇게 넘어가면서도 서로 앞뒤가 물려있어요.


그래서 이 소리와 장단, 이미지 까지도 ‘3’의 수리가 바로 앞뒤 ‘3’하고 다시 연결되어 있으면서 ‘6’을 숨겨놨으니까, 기둥수 ‘6’(짝)이 들어 있는 2,4,6,8,10… 아까 제로 (10=0)의 개념은 눈에 안 보인다고 그랬죠 그러나 1,3,5,7,9 수는 다 보입니다. 그렇지만 2,4,6,8,10은 (그림자 짝수로) 눈에 잘 안보입니다.


이제 2,4,6,8,10…. 이 ‘10’의 짝수는 제로의 개념이면서, 2,4,6,8,10의 중간 기둥수는 뭡니까? 서양인들이 요렇게 (가운데 손가락만 편 채 주먹을 번쩍 들어 위로 올리며) 표현하는게 뭡니까? 바로 중간 기둥수인데 2,4,6,8,10의 기둥수는 ‘6’이에요. ‘6’ 안보이는 ‘6’, 안보이는 ‘10’입니다.


‘6’은 모성이죠, ‘6’은 ‘9’같은 ‘남성’이 아니고, 나는 이 ‘6’을 박용숙 씨 하고 ‘천부경’ 강론을 듣고, 또 신라 충신 박제상이 쓴 ‘징심록’ (澄心錄)의 율려사상에 대한 글을 읽고, 그 글속에서 ‘6’의 짝 수리 개념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이때까지 이광수나 최남선이나 이사람들이 3,4,5,조 까지만 하고 (천부경 수리의) ‘6’을 발견 못했어요, 그 ‘6’의 개념 (짝의) 기둥수 ‘6’의 개념…. 2,4,6,8,10의 기둥수 ‘6’의 개념이 우리 민족의 수리학 개념으로선 홀수기둥 ‘5’를 받쳐주는 …. 짝수기둥 ‘6’의 개념 (짝의) 기둥수 ‘6’의 개념이 돼야 모든 장단가락이 자연스레 흡수되고 어우러져 (소리가) 성립되는 건데, 이운율을 그분들은 발견을 못했어요. 나는 이걸 (짝수 기둥 ‘6’)발견했습니다!


그래서 ‘6’의 개념을 ‘5’에 1,3,5,7,9의 기둥수에 ‘5’의 개념에다가 딱 ‘6’을 (5뒤에) 받쳐주면 ‘7’은 필요없는 ‘덤’ (3+4)입니다. ‘7’은, 우수리 ‘7’은 필요 없어요. 왜 ‘7’ (3+4)이 필요합니까? ‘6’ 다음에? 우리 정형 장단가락 모든 춤사위나 이 소리 몸짓을 따질 때 ‘6’ 다음 ‘7’은 필요 없어요, 뭐냐! 역시 아까 3이 돌아가 친다고 했죠? ‘6’이 발생된다고 했죠?


그래서 ‘7’의 개념은 어디에서 오느냐? 돌아친 3+4조가 ‘7’입니다. 3,4,조가 7조에요, 이 ‘7’조 개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4,5,6,까지는 설정을 시키고 (일본에서 좋아하는) ‘7’은 버렸어요. 오랬동안 망설이며 고민하다가 ‘7’은 결국 3,4조가 대신 역할을 하고있어 버렸는데, 결국 내가 꺠달아낸게 “’7’은 덤이다! 공짜다!”라는 겁니다.


서양에서는 이 ‘7’이 럭키세븐입니다. (공짜행운의) 럭키세븐. 우리동양에서는 공짜 수, 덤의 수인 ‘7’. 그 3,4 조로 얼씨구 절씨구 기분좋게 돌아가는 수는 덤의(행운)우수리 수입니다. 그덤의 수 (‘7’)가 서양으로 넘어가서느 이게 럭키세븐으로 둔갑해 개념이 행운의 수로 변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 요일도 7일간 7요일이죠.


7일 간x7일 간 = 49일 간 (4x9제)…. 창조의 법의 수가 또 반드시 ‘7’속에 들어있습니다. 이 덤의 행운 수리학이 바로 홀수 ‘7’인데 이 ‘7’의 홀수 개념은 결국 짝수 ‘6’을 도우면서, 1,3,5,7,9로 ‘6’을 도우면서 ‘7’은 결국 (다시) 3,4,로 써먹힌 거예요, 3,4 때문에 5,7조(3+4)가 중요시 되는겁니다.



.

그래서 이러한 우리의 장단 가락이, 소리가, 음보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일본의 ‘萬葉’이 되고, 일본의 만엽 속에서 다시 정형시 ‘하이쿠’(5,7,5조=17자) ‘단카’ (5,7,5,7,7조=31자)로 발전이 됐습니다마는, 그러나 시인 洪潤基 씨가 일본(고대) 역사나 역사, 문화에 얽힌 고전문학 이런 걸 연구하기 떄문에 홍윤기 씨의 학설에 의하면 ‘일본의 정형시는 백제의 王仁 박사가 처음 썼다’ 그 정형시를!


그래, (일본) 역사책속에서 난파진가(難派津歌)를, 왕인 박사가 처음 쓴, 일본의 처음 정형시 ‘난파진가’를 인용까지 해가지고 홍윤기씨가 고증했어요.


그래서 저도 그걸보고 일본 정형시는 고대 한국에서 건너갔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왕인박사가 일본으로 가지고 가서, 결국 일본 정형시를 처음 써서 역사기록에 그대로 남겨두고있는 거예요.


물론 ‘만엽’형식이 이쪽(日)으로 (7,5조) 가사들 전부다 건너가 나중에 서로 어우러져 결국 일본의 단카 (短歌) 와 하이쿠 라든가, 여러가지 트롯 풍 시가 대중 노래로 발전했습니다만, 일본 정형에 있어 제일 짧은 자수로는 결국 17자(5,7,5조) ‘하이쿠’입니다.


그런데 내가 개발하고 개척한 것은 3,4,5,6,조 즉 (하이쿠 보다 한자 더 많은)18자 입니다. 내가 시조를 시집 한 권 분량을 써봤지만, 이 시조 3장 6구 가지고는 아무리 써봐야 현대 감각, 현대적인 어떤 문명문화의 비평언어라든가, 이런 상황 역사 의식문제, 이런 것들을 모두 다 수용해 놓고 볼 때, 도저히 시로선 다 표현이 안돼요, 시조에 넣어 써도, 3장 6구에 넣어도 표현이 어색하기만하고 시로 잘 녹아들지 않아요.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3,4,5,6,조에 갖다넣어놓고 추임새(여기서는 거듭장단)까지 쳐대니까, 역사 의식이든 상황이든 문명,문화 비평 언어 든 뭐든지 다 어울려 들어요.


우리생각, 우리장단 가락 모든 것을 3,4,5,6조 속에 넣어서 녹여쓰면 (민조시로는) 안넘어가는 것 (소리,장단,가락,뜻)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호흡, 장단가락이 맞고….


그래서 3,4,5,6조를 확정(1976. 10.14) 짓고는, 처음 ‘3,4,5,6’조라고 해서 제일 먼저 ‘心象’지 (1980. 9)에 발표(2편)를 했조. 그게 80년대 초일겁니다.


그 다음 ‘3,4,5,6’조 연작시를 ‘詩文學’지 (1983. 2)에도 상당히 많이 발표를 했어요. 韓國文學지 (1983. 10)에도 발표하고, 白華文學 (1983, 7,31. 제10집) 월간문학 (1994 12) 자유문학 (1999 봄, 제31호)에도….


한국일보 문화 센터에서 제자들한테 강의를 하면서도 늘 ‘민조시’ 여기에 대해 강의를 하면서, 처음 그때는 ‘民調’라는 말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내 기억에는 ‘89년 연말이던가? ‘90년 촌가? 그때 강의를 하면서, 그자리에서 번쩍 떠오르며 생각나는 게 백성 ‘民’자 율조라는 ‘調’자 詩調라는 ‘調’자 ‘民調’라고 붙이는 게 좋겠다! 그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어요.


다. 쓰기는 3,4,5,6조 단수로 쓰되, 겸해서 복합적으로 추임새도 같이 쓰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연국을 공부했기 때문에, 4물놀이, 우리 모든 판소리, 우리 가락들 전부 다 거듭 장단 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장단 가락,소리,음보,춤가락…. ‘사위’를 거듭거듭 치게 되는 이 추임새…. 이게 또 형식적임 년에서 우리민족을 이때까지 지배하고 있었어요 (거듭 반복 치는 것….)


그러니까 우리 소리 음보 말마디에서도, 계속 소리가 거듭되는 게 많습니다. 시조는 3장 6구 12음보로 되어가지고 그대로 거듭하고, 엇시고나 사설 시조에서도 거듭을 계속 쳐주고 있지만, 민조시에서는 그러면 어떻게 할꺼냐? 3,4,5,6조를 자유 자재로 쓴다, 3,3,이나 4,4, 혹은 5,5,로 거듭 칠 수 있고, 결론 부분 ‘6’도 거듭 칠 수는 있습니다…. (중략)…


가령 ‘6’으로 마감을 했을 때 뭔가 조금 부족하다, 마감은 됐긴 됐는데,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또 더 세게, 더 깊이 있게, 더 좋은 구절로 또 ‘6’을 다시 한번 더 쳐줍니다. 쳐서 막아주면 위엣게 저절로 더 효과적으로 살아납니다.


그래서 결론 부분인 ‘6’도, 마지막 결론 부분에도 장단,가락,음보를 더 쳐주자, 이와 같이 시조를 내 제자들에게 가르칠 떄도 ‘종장 중첩을 해봐라!’ 그래, 종장 중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사람이 李周南 시조 시인 입니다. 이주남 시조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86년에 시조를 박재삼 이우종 두 분이 뽑아 당선을 해 文林에 나온 시조 시인인데, 이분은 한국일보 사 문화센터 시절 초기에 시조를 나한테 배웠어요, 지금도 이주남 씨의 시조를 보면 엇시조가 아니라 첫종장 중첩이 참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나는 시나 시조나 민조시에서 중첩을 상당히 많이 활용을 해서 쓰는 편인데요, 물론 중첩을 안쓰고 단수로써 민조시를 깨끗하고 깔끔하게 해내면 그이상 바랄 것이 없지요. 그러나 쓰다보면 뭔가 부족하고, 써 놓으면 뭔가 더 추가하고 싶은 게 있고, 그럴때는 서슴없이 중첩을 씁니다.


3,4,5,6,속에서 거듭되는, 말하자면 음격은 억시 연극 쪽이나 우리 민족의 말사위, 춤사위나, 이런 춤과 말사위속에서 어떤 음보를 거듭치는 장단 가락이라 생각하고, 나는 그걸 적절히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가르치는 제자들한테는 ‘될수록 3,4,5,6,으로 끝내라! 3,4,5,6으로만 끝내도록 해라!’ 하니까, 그사람들도 상당히 가벼워하고 그렇게 끝을 냅니다.


그러나 저뒤에 앉은 金進中 씨의 민조시는 굉장히 깁니다. 우리 자유시, 장시만큼도 길게 막 쓰고 그래요, 그걸 일일이 3,4,5,6으로 맞춰가지고 쓰는데, 내가 부탁할 것은 김진중씨도 앞으로는 너무 길게 사실적으로, 그리 힘들게 쓰지 말고, 그냥 3,4,5,6으로 끝내는 방향으로 좀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呂閏東 시인도 있는데, 역시 민조시인 입니다. 여윤동 시인은 민조시인으로, 조금 있으면 시집이 나옵니다. 민조시를 민족 문화 역사문화 쪽 공부를 많이 해서, 그 쪽의 것을 녹여 민조시에 수용을 하고있고, 우리 민족문화 정신의 전통적인, 말하자면 뿌리와 기둥으로 이어주는 그러한 역할을 여윤동 시인이 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민조 시론에 대해 내가 드릴 말씀은, 사실 내 시집속 책머리 서문격으로 ‘새정형시 민조시 (3,4,5,6조) 개척 선언문’ 안에 원론은 모두다 들어 있습니다.


‘1’(하나)인 ‘3’으로 시작한다.


초장 첫머리 ‘3’과 중장 첫머리 ‘3’도 합하면 ‘6’이요, 중장, 종장 역시 ‘6’(3+3) 에 , 초 중 종장 첫머리 합이 ‘9’(3+3+3=끝)이다. 초장 첫머리 첫구도 ‘3’이요, 둘째 구도 ‘3’이다. 종장 마지막 3수리와 만다면 6수리가 되고, 이 ‘6’은 다시 종 중 초장 첫머리 수리와 음악적으로 화합하면 각각은 9수리 (끝)가 되는 수철학 구조다.


시조의 기본 음보인 3,4,조와 종장의 5수리 구조가 곧 3,4,5,조 율격 구성이며, 초,중장의 기본조인 3,4조를 합하면 7조가 된다. 결국 시조도 말마디 리듬을 분석하면 말머리의 위치만 다를 뿐 역시 3,4,5,6 조의 구조로 짜여져있다. 민조시와는 구성상 그 형식만 다를 뿐이다.



우리민족의 정형시인 시조가 있는데, 왜 또 정형시 민조시를 새로 개척하는가? 무릇 시의 형태는 시대가 지나면 변하는 것이 순리이다. 지금 시조도 많이 변했다.


그러나 3장6구의 자수 (약43자 내외)가 일본 정형시에 비해 너무 글자 수가 많을 뿐 아니라, 현대문명 문화언어를 이시조에 수용했을 때는시가 잘 되지않는 약점이 있다. 시조가 이러한 점들을 현대감각적인 민족시로 소화시켜내기엔 그 형식 면에서만 보더라도 너무 벅찬듯하다.


그래서 나는 향가,여요,판소리,가사,시조… 들의 정형 율조 구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낸 컴퓨터 반도체 칩 (예: 64KDRam->64괘 4차원 수리학 응용 후 성공함)의 수리 집합 분산 원리처럼 우리말마디의 수리를 3,4,5,6조로 民調詩語群에 수용할 경우 자유로이 집합, 해체할 수 있는 장점 (4차원의 세계)이 있어, 이 세 정형시를 개발한 것이다.


민조시에는 아무리 어려운 현대의 문명, 문화비평 언어가 시어로 새롭게 끼어든다 해도 하나 어색하지 않게 시적 효과를 나타낼 수가 있다.


민조시의 또 한가지 장점은, 불과 18자로 시 한수를 뽑아낼 수가 있다는 점이다. 일본의 짧은 정형시 (17자)의 자수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각 말마디마다 얼마든지 거듭 우리의 소리말 장단에 추임세를 매겨 중첩으로 계속 쓸 수 있음도 그 형식에 매인 시조와는 다른 자유로운 언어 세계의 정형시라고 할 수 있다.


     날으는

    이몸결에

    누운 산허리

    고운 저 살결


    청산엔

    내눈물

    속살빛 내리네


        신세훈/속살빛



- 한국문인협회 22대 23대 이사장 신세훈 시인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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