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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른 머리

함께 자른 머리


               이현우


슬픔에 젖은 야구선수

머리를 자랐네


백혈병걸린 귀여운 딸

불안해할까 염려하며...


소식을 들은 동료들

너도 나도 머리를 잘났네


하나 ,둘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어느 날, 경기장 모인 많은 사람들

자리에서 일어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네


힘들고 아픈 아이

함께하는 귀한 사랑에...



☆구단 모든 선수들이 머리를 자르고 함께 해 준 덕분에

    아빌스의 딸, 백혈병에서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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