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의 커피 수첩
이현우
에티오피아의 *칼디의 전설
끊을 수 없는 매력 눈부신 솜사탕
꽃잎의 미소 향긋한 재스민향
아라비카 꽃잎 다섯 장 신비한 맛
너의 향기는 꽃보다 강한 마술이다
볶을 땐 풍기는 꽃향기 춤을 춘다
아로마 마실 때 감기는 캔디 시럽
크레마의 바디감 뒤에 송진향까지
검은 대륙의 무지개빛 판타지이다
달콤하면서 씁쓸한 꿈의 대화
이별할 수 없는 매력에 빠진다
수줍은 검은 치마의 바리스타
향긋한 커피 속엔, 차가운 고독
목동의 독한 아픔이 녹아내린다
풋샤과처럼 눈부시게 시고,
첫사랑 입술보다 달고,
독한 이별보다 쓰디쓴
고소한 맛의 신비한 파라노마
사랑의 묘약 뜨거운 눈물을 읖는다
☆작가 후기
*칼디: 에티오피아의 목동, 커피를
시작된 기원이다
40대 후반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은퇴 후 문학인들이 모이는 음악카페를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