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詩가 되어
이현우
빗물이 눈물처럼 흐르는 날에는
그대의 품에 잠든 달빛이 되렵니다
빗물이 다정하게 노래하는 날에는
창가에서 속삭이는 고운 새가 되렵니다
빗물이 파도가 되는 날에는
눈 감으면 떠오르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되렵니다
빗물이 별빛이 되는 날에는
그대의 눈 속에
떠오르는 얼굴이 되렵니다
빗물이 바다가 되는 날에는
모든 슬픔 받아주는 진실이 되렵니다
빗물이 사랑이 되는 날에는
그대의 밤을 지키는 등불이 되렵니다
https://youtu.be/Y7-L3 SlN04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