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合掌)




이현우

꽃이 기도를 드린다
두 손을 정성껏 모으고

꽃이 눈물을 흘린다
빗물에 흠뻑 젖어서

꽃이 활짝 웃는다
간질거리는 바람에

꽃이 두 눈을 감는다
돌아갈 곳 알기에


*작가 후기
어떤 스님이 보내 준 사진에 시를 지어 보내
드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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