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저녁, 맛있는 소갈비찜 만들기와 홈메이드와인
저녁루틴 1
저녁이 되면 깜깜하기만 했던 동네가 하나둘씩 화사하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장식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 나게 합니다. 퇴근길마다 보이는 집들의 멋진 조명장식은 우리 집에도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내어 장식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블루베리로 와인을 만들어 보관 후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오고 있습니다. 와인을 만드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번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두고 마실 수 있어서 해마다 만들게 되네요.
오늘저녁은 소갈비로 찜을 해보려고 합니다. 소갈비찜 레시피는 아래의 설명란에서 보실 수 있으세요.
갈비찜 양념은 간장을 기본으로 합니다. 거기에 미림을 첨가하였어요. 미림대신 요리용 와인을 사용하셔도 되세요. 설탕을 넣고 참기름을 넣어서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있어요. 생강청을 만든 후 남은 생강찌꺼기를 요리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어요. 마늘과 파를 넣어준 후 잘 저어주어요. 찬물에 담가두었던 소갈비를 웍에 담은 후 양념장을 골고루 잘 부어줍니다. 그리고 갈비의 양에 알맞게 추가로 물을 넣어주었어요.
고기에 다양한 채소를 함께 넣어서 익혀 먹으니 푸짐해 보이면서도 건강식이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연말 저녁메뉴로 딱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자고 난 후 머리카락이 엉망이 되는 것이 싫어서 오전에 샤워를 했었지만 언젠가부터는 저녁에 샤워를 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활동하면서 머리카락에 붙은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잠을 자는 것이 이제는 더 편해졌어요.
생강청이 담긴 통 뚜껑이 잘 안 열려서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서 열었어요.
생강청을 한번 만들어두면 감기기운이 있거나 배가 아파서 속이 편하지 않을 때 한잔씩 따뜻하게 마시면 몸에 좋은 것 같아요. 생강청레시피가 있는 영상은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차 한잔 마시며 이 시간에 보통 정보성 유튜브를 보거나 친구와 통화를 하며 휴식을 취해요.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시간관리를 하는 것은 마음을 더 느긋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간단히 일기를 쓰고 다음날을 할 일들을 시간대별로 계획을 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매일 계획하고 확인과정을 거치는 것은 나에게 성공의 경험을 쌓아줌으로써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기분 좋은 다음날을 맞이하기 위해 마실 물을 끓이고,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그리고 주방싱크대를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중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주방을 드나드는 청소년인 아들들의 주방사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러 들어가기 전 이렇게 늦은 시간에 주방마무리를 합니다.
아침에 눈떠서 나왔을 때 깨끗하게 건조되어 있는 행주와 싱크대를 마주하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
고무장갑도 뒤집어서 건조해주면 다음날 사용할 때 피부가 가렵지가 않아요.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드디어 우리 집 주방에 불이 꺼지네요. 그리고 차례차례로 하나씩 불을 끄고 전기코드를 뽑으러 다닙니다.
거실조명등도 꺼진 후 침실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가는 곳은 이곳입니다.
세면대도 베이킹파우더로 깨끗하게 씻어준 후 스펀지로 물기를 간단히 닦아 줍니다.
전자시계는 12:16분을 표시하고 있지만 실제 시간은 11:16분입니다.
데이세이빙 타임 때문에 11월부터 1시간 늦혀진 시간으로 3월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무장갑을 끼게 만든 내 손에 보습을 충분히 해준 후 바셀린크림을 목과 얼굴에 골고루 발라 주고 있습니다.
샤워 후에 나이트크림과 목크림을 이미 발랐지만 잠들기 전에 다시 바셀린을 바름으로써 보습을 충분히 해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목근육 스트레칭을 동영상을 보며 5분 정도 하는 중입니다. 나이 먹으면서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이기에 가능한 꾸준히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침실의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영상으로 보는 이야기
오늘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