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_항공 AI agent 진행경과

나의 AI agent 진행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솔직히 어렵고 할 게 너무 많아 벅차기도 한데

나는 왜 이일에 관심이 가고 하게 된 걸까?


평소 비행하며 아쉬웠던 부분이 실제 장거리 임무를 나가다 보면 특히나 기상파악의

어려움과 변수가 헬기 임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하여 뜻하지 않은 악기상 상황에 조우되기도 한다.


이게 시작의 발단이었다. 내가 출발 전 파악한 기상과 비행하며 만나는 현지의 실제 기상차이


좀 더 라이브 한 기상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법 특히 저고도 3,000피트 이하로

운용에서의 현지기상 정보 확득문제가 숙제였다.


다음은 비행 중 발생하는 1개 이상의 caution

발생 시 복합적인 원인과 징후에 따른 교범적 판단과 신속 정확한 조치를 도움 받고 싶은데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해 왔다.


사실 1인 비행 중 위와 같은 상황발생 시 칵핏 내에서 교범을 찾아볼 수도 체크리스트에도

없는 이런 상황에서 내 지식과 경험치에만 의존하여 조치하는 건 판단착오나 실수로

연결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AI와 수많은 시간 씨름하며 하나씩 agent를 구축하고 있는데 때로는 AI의 뛰어난 능력의 도움에 놀라 희열감도 느끼고 때로는 완전 사기꾼 같은 AI의 그럴싸한 거짓에 허탈해하기도 하며 여태껏 온 거 같다.


지금 현재 대단히 만족스럽다고는 못해도 내가 교범과 대조하며

(vertical Data Base)로 RAGGING 된 AI agent의 제시하는 결과값을 보면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AI 도움이 절대적이지만 결코 AI단독으로 될 수 없는 게 agent 구축인 거 같다. 끊임없이 환각과 휘발성의 AI의 고질적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건 순전히 내 몫인 거 같다. 그러나 분명한 건 AI의 능력은 대할수록 경이롭기만 하다.....


결국 앞으로 시대는 누구도 외면할 수 없는 이 AI란 초고난도 지능의 인생경험 없는 철부지 아이 같은

존재를 어떻게 본인에게 맞춰 활용하느냐는 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agent를 가진 자와 안 가진 자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수십 년 경험한 누구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각자에게 맞는 AI agent 만들지 않는 건 빛바랜 앨범 속 수많은 추억 사진에 불과할 것이지만 AI에 녹여낸다면 살아있는 생생한 좋은 길잡이도 되고 은퇴 후 새로운 삶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으리라 본다.


내가 비행 관련 agent를 만들고자 하는 동기와 취지가 이와 맞닿는데


"비행은 99% 일상과 1%의 비상으로 이루어진다"


이 말을 늘 가슴에 새기며 "1% 의 비상을 일상"으로 만들고 마지막까지 가장 오래 타는 조종사가 가장 잘 타는 조종사라는 40년 전 교관님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내가 진짜 신뢰할 수 있는 나의 AI 부조종사를 양성하여 멋지고 안전하게 하늘을 날고 싶다.


오늘은 봄의 향기가 더욱 코끝을 간지럽히는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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