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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싸맨 Sep 24. 2024

프랜차이즈 창업의 넷플릭스가 된다는 것

창업 커뮤니케이터 '인싸맨'의 속마음

안녕하세요. 인싸맨입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린 지 벌써 3년 반이 되어갑니다.

처음 영상을 올리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0만 누적 조회수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떻게 하면 채널을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


채널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딩'에 대한 접근을 하게 됩니다.


각기 정의는 다르겠지만 <브랜딩>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마케팅>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요.



이미 유튜브에는 수많은 창업 정보 채널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호감도를 어떻게 줄 수 있느냐를 항상 고민해야 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을 고려하면 '신뢰도' 또한 생각해야 했습니다.






프랜차이즈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


    외식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부터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 가맹사업본부장까지의 14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강연뿐만 아니라, 신규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강의를 같이 해온 4년.  

고 매출과 혜택을 강조하는 흔한 가맹점 모집 광고를 하지 않는, 소비자 친화형 '골목창업' 광고 콘텐츠 제작 3년.  


유튜브 채널에서 호감도와 신뢰도를 전하기 위해서는 제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인싸맨>이 탄생했고,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인싸맨 채널 영상 앞에 붙는 메시지


스스로 차별화시킬 수 있는 3가지


프랜차이즈를 잘 알고 있는 사람.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님, 그리고 가맹본사까지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인간적인 매력과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



이 세 가지는 저를 표현함에 있어 중요한 정의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알고 행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지요.


올바르고 유익한 방향이 중요했고, 

이를 콘텐츠에 녹이는 것이 저의 책임이자 사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일생일대의 도전입니다.

하지만 준비 과정이 너무 짧고, 배울 곳을 찾는 것도 어렵지요.


수많은 정보들 중 무엇이 나를 위한 것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도 판별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도 마찬가지이지요.

본점이 잘 되는 것과 가맹사업을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본사로서의 체계와 시스템, 역할을 하려면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본점 성공의 환상에 매몰되어 있는 곳들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임감은 당연한 것이고요.




채널이 성장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연락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인싸맨 채널>을 통해 브랜드 현장과 철학을 소개하였고요.


그럼에도 저는 항상 초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생존을 위해 돈을 벌어야 살아갈 수 있고 채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하게 돈을 벌기 위함에 집중된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를 확인하고, 좋은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 먼저 소통하는 과정.

그리고 거짓이나 거품 없는 영상 속에서의 메시지들까지.



그래서 저는 제가 직접 모든 과정을 챙기고 있습니다.

영상에 직접 등장을 하는 이유 또한 신뢰라는 단어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넷플릭스가 된다는 것


얼마 전 구독자분께서 인스타그램 DM으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나중에 하게 되면 김현님 소개하는 브랜드보고하려고요. 
그러니 앞으로도 좋은 마음으로 선행 부탁드립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뜻깊은 일입니다.


물론, 제가 영상에 출연한 모든 브랜드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상 문의 단계부터 촬영하고 편집해서 올리는 그 과정에서 떳떳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끔 넷플릭스에서 잘 만든 웰메이드 드라마를 보고 나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감사함이 듭니다.


넷플릭스 영화는 보면 여운이 남는 것이 끝이지만, 프랜차이즈 창업은 그렇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콘텐츠들을 만들 생각입니다.



조회수나 구독자수 같은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방향을 중시하겠습니다.

저의 경험과 통찰이 누군가에게 단단한 동아줄이 되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며 촬영 준비를 해봅니다.


스스로에게 쓰는 일기 같은 글이 되었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근사하고 멋진 하루 보내세요^^




어느 가을날.

INSIGHT-MAN, 인싸맨.


https://www.youtube.com/@insight_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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