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회고

벌써 안 쓴다고?

by 황태준

지난주 월~금 회고를 작성하고, 주말 쉬고 기세를 이어 월요일도 쉬어버렸다.

회고할 건 많았지만.... 그만.

다시 시작하자.


하루 15~20분 딱 그 안에 회고를 작성하자.

현재시각 23:41분 24:00 전에 업로드시켜보겠다. 2024.10.30 업로드가 아니길...






1) 주어를 빼먹지 말자.

한국말은 영어와는 다르게 주어를 생략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너무 많이 생략한다.

"어디야?" /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 이렇게만 보면 크게 문제는 없다. 그런데 어디 건물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인지가 없다. 우리 집 아파트 엘베 앞인지, 사무실 엘베 앞인지가 없다.


이 습관은 업무를 할 때에도 발생했다. 주어가 빠진 채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하거나, 특정 문제에 대해 설명할 때 주어가 빠지면 보고/설명을 듣는 사람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1. 의식적으로 주어를 생각하자.

2. 더 의식적으로 주어를 생각하자.

3. 문장을 작성한 후 주어가 빠졌는지 정독하며 확인한다.


2) B주류경제학 독서 75p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책을 읽었는데, 이재용 회계사님과 토스에서 함께 쓴 책이다.

처음엔 재무제표 읽는 방법과 기본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초반부에 나오는데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개념들을 익히게 되었다.

본문에 들어간 후 좀 놀랐다.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게 읽혔다. 특정 카테고리의 산업을 분석하고, 해당 기업들의 경제 현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평소 생각해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산업군이 많기에 흥미 있게 읽었다.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표면적으로 많은 이익을 얻고 있을 것 같은 기업의 순이익은 마이너스인 경우가 있고, 오히려 외면받을 것 같은 기업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재용 회계사님은 세상을 숫자로 보신다고 하였는데, 다른 의미로 나에게 적용할 점이 많아 보였다.

1. 목표를 숫자로 표현하기

2. 추상적 표현 -> 구체적인 숫자 또는 명사로 표현하기


3) 오늘의 질문

Q. 잘 만들어진 콘텐츠는 무엇인가?

나는 마케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콘텐츠 마케팅 주제로 마케팅 세미나를 기획하여 개최하였다.

16만 유튜버 허대리님을 강연자로 모셨고, 총 30분의 마케터를 모집하여 나름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마칠 수 있었다. 마케팅 세미나가 궁금한 사람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


제작한 콘텐츠의 조회수가 많으면? 노출수가 많으면? 팔로워/구독을 많이 확보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면? 세미나를 진행하며 나는 '발행 목적을 달성하면 잘 만들어진 콘텐츠'라고 생각이 들었다.


모든 콘텐츠의 조회수가 1,000, 1만, 10만 다 넘을 순 없다. 그런데 구매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조회수가 1,500 정도이지만 이 콘텐츠를 통해 유입된 유저가 구매를 발생해 지난달 보다 매출이 증가했다면? 이 콘텐츠는 잘 만들어진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일 뿐 사람마다 정의 내리는 것이 다를 것이고, 경험한 것이 다를 것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고 댓글로 생각을 적어주시면 깊게 생각해 보며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오늘의 질문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살 수 있을까?

계속 바쁜데 뭔가 시원하게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않는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삐그덕 거리는 게 많아 그런 것 같다.

회고를 계속하며 정리하고, 의식적으로 생각하면 어느 순간 올라가 있는 날이 있겠지.

이 질문의 답은 알 것만 같다. 다만 잘 실행하지 못할 뿐...

하면 된다. 지금도 하고 있는 과정 중이다.






아쉽게 24:00을 넘겨 2024.10.30이 되어버렸지만, 오늘 하루를 회고로 마무리할 수 있어 보람찬 느낌이 든다. 내일도 잘 살아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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