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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Paul Nov 14. 2017

만성염증을 줄여주는 음식 3가지

닥터가 들려주는 건강이야기

그동안 만성염증이란 말을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정확히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했을 겁니다. 만성염증은 '만병의 씨앗'이라고도 불리는데 체내 전반에서 생겨 장기간 사라지지 않는 염증상태를 말합니다.


염증은 인체에 크고 작은 상처가 발생하면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생기는데 눈에 보이는 체외 염증뿐 아니라 체내에서 발생하는 염증도 이에 포함됩니다.


혈액검사에서 염증물질이 계속 발견된다는 것은 몸 어딘가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  

   

만성염증 상태가 되면 특히 염증성장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이 됩니다. 만성염증을 줄이기 위해선 식습관 관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몸속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황

카레의 재료로 쓰이는 강황은 염증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총 1,943개의 식품을 분석한 결과, 강황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고 하는데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이란 성분은 항염·항산화·항균 효과가 뛰어나 실제 항염증 약물을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또 커큐민 속 PPAR 성분은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인자를 차단해 염증을 줄이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생강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은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주성분인데,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COX-2 효소를 억제해 염증을 줄여줍니다. 진저롤은 대표적인 소염제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

양파의 알리신 성분은 항균작용으로 몸속 세균을 제거하여 염증을 예방합니다. 알리신 외에도 케르세틴 성분은 혈중지방성분을 체외로 배출해 혈관 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

붉은 육류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과 설탕이 다량 함유된 음식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조리과정에서 지방이 변환된 형태인 산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고 대사 과정에서 염증유발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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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원장 / 아이웰가정의학과

부산시 강서구 지사동1186 / 051-831-9399                


약력

대구 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 수료

울진중앙병원 가정의학과장 역임

아름다운강산병원 가정의학과장 역임

아름다운강산병원 교육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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