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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걸음 Mar 03. 2023

#4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나만의 엣지는 무엇인가. feat. 교집합

신수정님의 '일의 격' 책 내용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한 컨설턴트는 일을 다음과 같이 나눈다.'


1) 다들 할 수 있는데 나도 잘하는 일

2) 나만 할 수 있고 내가 잘하는 일.

3) 다들 할 수 있는데 나는 못하는 일.

4) 나만 할 수 있는데 내가 못하는 일.


이러한 상황에서 최상의 전략은 무엇일까?

2번과 4번에 초점을 맞추고 4번 역량을 더 길러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1,3번에 초점을 맞춘다.


남들도 잘하지만 자기가 잘하고 성과가 나기에 관성적으로 

이를 초점으로 하거나, 남들이 잘하는 영역을 따라가기 바쁘다.


그러나 남들이 다 잘하는 일을 좇아가봤자 탁월하기 어렵다.


또한 남들도 잘하고 나도 잘하는 일은 오히려 위임을 하고

비상시에 가끔 하는 것이 낫다.


이 내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대부분 크게 2가지 의견을 이야기 하십니다.


1) 나만 할 수 있는데 내가 잘하는 일이 없는데요 ㅠㅠ

2) '나만 할 수 있는데 내가 못하는 일'이 있어?


라는 의견입니다.


1)의 경우야 그럴수 있는데... (그저 슬픔.)

2)는 의문이 들죠.


그래서 다음과 같이 표현을 바꿔봤습니다.


나만 할 수 있는건데
내가 더 노력하지 않는 부분


이렇게 표현하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예를들어, 회사에서의 업무를 생각해봅시다.


회사에서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주는 두가지죠.


1) 나에게만 권한이 있어서 나만 처리할 수 있음.

2) 권한은 다양하지만 내가 비교적 잘함.


후자를 잘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디서 차이가 나냐면,

권한이 있는 경우는 권한이 대체되면 그만입니다.


언제든지 나는 교체되어 폐기될수 있습니다.


후자는 좀 다릅니다. 

그 일을 오래해서 숙련이 되었다던지,

아니면 일센스 (노하우) 측면에서 잘한다던지.


'일을 잘한다' 소리를 들을때

오래해서 자연 스럽게 남들 보다 잘하게 된거라면?


그 또한 남들에게 대체될 수 있습니다.

왜냐, 그런 사람을 뽑으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나,

'일머리가 있어서 의도적으로 잘하게 되었다' 라면?

완전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나만의 엣지를 스스로 만들어본 경험이 한번 생기고 나면

나머지 영역에서도 나만의 무기를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1인 기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둘중 하나는 해야 합니다.


1) 한가지 영역을 겁나 잘하거나. (숙련도)

-> 그래야 조금 비싸게 일을 처리하더라도

저사람에게 처리하면 틀림 없어

대우를 받고, 그게 업계에 소문이 나면 1인 기업이 될 수 있죠.


2) 일머리, 센스가 좋아서 어떻게든 해내더라 

-> 고객의 정성적인 요구를 정량적으로 바꿔낼수 있는 사람입니다.



회사를 계속 다니든, 창업을 하든 기본은 WORK HARD 입니다.

SMART 하게 할지, PROFESSIONAL 할지는 그 다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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