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받은 얘기 19.8
윰세에서 유미는 결백하고 문제가 없는 사람일까?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처가 될 관계를 (무의식적으로)선택하는 유미에게도 문제가 있다.
우리 영혼은 해결을 원하기에
우리는 아물지 않은 상처와 고통 근처에 머무르려는 습성이 있다. 우리도 모르게.
다만 문제를 왜 문제로 보지 못하는가
문제를 봤다면, 무엇이 문제에 뛰어들지 못하게 하는가
그리고 그 고통스러운 문제를, 기꺼이 수용하고 그곳에 뛰어들 것인가/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