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출입문의 비밀번호
<모자 종 6064 경비> 스르르 문이 열리고
언제나처럼 계단을 오른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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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껴지는 향기
분냄새인지...아니면 향수인지...알 수 없지만
분명 여자향기
내가 오르기 조금 전 누군가 지나며 흘려 두었나보다.
무심한 맘에 그리움이 핀다.
너에게도 향기가 있었다.
늘 느낄 수 있었던 너의 향
그게 샴푸향인지 분향인지 무심한 난 몰랐지만
늘 네게선 사랑향이 넘쳐 났었다.
지금
문득
원룸 계단을 오르며
순간
느껴지는 향기에 네 생각을 했다.
2층 문앞에 서 비밀번호를 또 누른다.
1280
향은 사라지고... 고요한 그리움만 가득차 있다
And We're meant to be (우리는 만날 운명이였나 봐요)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살아왔다.
영어가사는
-Rachael Yamagata Something in The Rain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