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오늘 하루

by 허정구

하루

너는 그냥 찾아온 줄 알았더니

그냥 매번 반복되는 시간이라 생각하기도 했는데


어쩌면


오늘. 하루.는 지나보낸 날들이 쌓이고 쌓여

딱 하루로 뭉쳐진 걸 생각하니


널 허투루 보내면 안되겠네. 소중한 오늘인걸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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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지금 오늘이 어쩌면 가장 소중한 하루가 아닐까?' 어제 밤 잠결에 생각했다.

헤아려봤다. 내가 보낸 날들...17,245日.
마치 오늘 하루를 만들기위해 살아온 날일줄도 모른다는 생각.


이렇게 생각하니

그냥 찾아오는 《오늘 이 순간》이

그 어떤 날보다 소중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순간 순간에 지치고

그 일들속에 힘들어하며

이런저런 현실적 상황에 고달퍼하기도 하지만...


오늘이란

지나온 무수한 날들이 쌓여 만들어진 오늘이라고 생각하니

오늘이 달라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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