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라면 하나

by 허정구

어느덧 12시가 넘었네.

오늘 하루 쉴새없이 이리저리 시달리며 일과 씨름하곤 집에와 라면 하나 끓이며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모조리 건너며


하루동안 시시각각 터지는 일들을 처리하며 보냈는데...이제 비빔면하나 삶아 배를 채운다.


살기위해 먹는다는 고차원적인 철학적 생각아니기에

먹기위해 산다지만...이 라면이 내 하루의 가치일까...


조금 슬픈건가


.

.

.


라면 마저 덜 삶아져 꼬들꼬들하네.

.

.

.

그래도 맛나네.

뭐라해도 내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이 라면에 감사^^

매거진의 이전글내이름이박힌책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