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남는건 뭘까.
이렇게 하루하루 고민도하고 애달아하기도하며
관계들속에 이루어지는 일들을 하며 살아가는데
이렇게 살다가 다 잊고 떠나는 날 남는건 뭘까.
난 무엇을 남기려고 할까.
남기려고 사는게 아니라 살기위해 사는건 아닐까.
먹기위해 사는건지 살기위해 먹는건지
그 물음에 대답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다급한 일들
오늘 아니면 안될것처럼 전전긍긍 해결책을 찾는 이 순간에도
서글프고 외롭고 고달프고 때론 기쁘고 보람되고 뿌듯한 순간까지
다 지나면 잊혀지고 잊어질 그렇고 그런 과정일뿐인데
뭘 그리도 얽매여 왈가왈부하는걸까. 나조차도.
아무것도 없는데
남길것도 가질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