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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Sep 12. 2019

그사람생각

그사람

그때 그 동네에서
그때 그 친구 만나서 과자 대신 술을 마시고
술과 함께 추억을 안주로
10살을 이야기하고, 20살을 이야기하고
그렇게 고향도시에서 보냈던 그날을  떠올린다.

그사람은 없지만
그사람을 알기에 그날속엔 그사람이 있어
문득문득 생각나는 그 사람...

끼룩끼룩 벌레 소리가 들리는 여긴 대구
그냥 또 생각나는 그사람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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